[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24%(0.22달러) 오른 8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보합세, 미국 이란 전쟁 종전 협상 마무리 소식에 영향

▲ 미국 오클라호마 쿠싱 원유탱크.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49%(0.45달러) 상승한 배럴당 92.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말했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는 이날 두 국가가 휴전을 60일 연장하고 핵 문제를 추가 협의하는 양해각서(MOU)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원유 공급 불안감은 다소 완화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이란도 공식적으로 합의를 수락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주간 원유재고가 330만 배럴 감소하며 6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점도 국제유가 하락을 제한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