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만에 둔화됐다. 강남3구를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세가 더뎌졌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5% 올랐다. 앞서 5월 셋째주까지 상승률이 3주 연속 높아진 흐름이 뒤바뀌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4주 만에 둔화, 강남3구 비롯한 대부분 지역서 더뎌져

▲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4주만에 둔화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국지적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지만 그 외 지역에서는 매도와 매수자 관망세 등으로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한강 이남과 이북으로 나눠보면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8% 높아졌다.

강북구(0.42%)는 미아·번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41%)는 신당·황학동 위주로, 광진구(0.37%)는 자양·광장동 위주로, 성북구(0.37%)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34%)는 창·쌍문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22% 올랐다.

강서구(0.32%)는 가양·화곡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32%)는 개봉·고척동 위주로, 송파구(0.28%)는 잠실·방이동 위주로, 영등포구(0.27%)는 대림·여의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관악구(0.27%)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상승했다.

5월 넷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3% 높아졌다.

인천 아파트값은 0.03% 상승했다. 1주 전 상승률(0.01%)보다 확대됐다.

남동구(-0.05%)는 만수·논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연수구(0.07%)는 송도·동춘동 역세권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관교·용현동 위주로, 중구(0.03%)는 중산동 및 항동7가 위주로, 부평구(0.03%)는 부개·갈산동 정주여건 양호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값은 0.09% 올랐다. 1주 전 상승률(0.12%)보다 낮아졌다.

이천시(-0.22%)는 증포동 및 부발읍 위주로, 평택시(-0.14%)는 동삭·비전동 위주로 하락했다. 

화성 동탄구(0.49%)는 청계·반송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41%)는 상대원·금광동 소형 규모위주로, 광명시(0.30%)는 하안·철산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5월 넷째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6%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09%)와 울산(0.09%), 충북(0.04%), 전북(0.04%), 인천(0.03%) 등은 상승했다. 광주(-0.10%)와 제주(-0.05%), 대전(-0.03%), 대구(-0.03%), 경북(-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81곳 가운데 상승지역은 98곳으로 2곳 늘었고 보합지역은 7곳으로 3곳 줄었다. 하락지역은 76곳으로 1곳 증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