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유럽 시장 진출 효과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됐다.
 
DS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올해 유럽 진출 효과 본격 나타날 것"

▲ 에이피알이 유럽 시장 진출 효과에 힘입어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피알 본사. <에이피알>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26만5천 원에서 6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에이피알 주가는 38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올해 미국에서 안정적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유럽 진출 효과도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섯 국가를 시작으로 성장세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대규모로 입점한 오프라인 채널은 세포라가 유일하고 국가별 대형 유통사가 별도로 존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세는 이제 시작 단계”라고 덧붙였다.

올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에이피알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89억 원, 영업이익 16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4.1%, 영업이익은 93.2% 증가하는 것이다.

조 연구원은 “프로모션이 없었던 4월에도 양호한 판매 흐름이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며 “지난해까지 7월에 열렸던 대규모 할인 행사 ‘아마존프라임데이’가 6월로 앞당겨지면서 매 분기 주요 프로모션이 하나씩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의 매출 성장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미국 뷰티 유통사 울타뷰티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채널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북미에 수천 개 매장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 월마트와 코스트코 입점도 두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7722억 원, 영업이익 67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81.5%, 영업이익은 85.7%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