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올해 새로운 기업가치제고 계획에 따라 주주환원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투자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올해 주주환원율 51.7% 전망"

▲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10만8천 원에서 12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전날 신한금융지주 주가(한국거래소 기준)는 9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백 연구원은 “양호한 매출 성장과 명확한 의사결정 틀에 기반한 효율적 자원배분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제고로 연결된다”며 “지속가능한 ROE 수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시기”라고 말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전날 새로운 기업가치제고계획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그룹의 성장률과 ROE를 연동해 주주환원율을 산출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주주환원율은 ‘성장률’을 ‘목표 ROE’로 나눈 뒤 1에서 뺀 값으로 정해진다. 현재 성장률 수준 4~5%와 목표 ROE 10%를 대입하면 주주환원율은 50~60%가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밸류업 2.0 공개에 따라 신한금융지주 주주환원율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다.

신한금융지주의 2026년 주주환원율 전망치는 기존 50%에서 51.7%로 높아졌다. 2027년 전망치는 54.0%로 제시했다.

1분기 실적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기준) 1조6226억 원을 냈다. 2025년 1분기보다 9%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의 기존추정치를 9% 상회한 수준이다.

백 연구원은 “예상했던 것보다 대손율이 높았지만 비이자이익이 견조했다”며 “채권평가손실에도 증시 호조에 따라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양호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