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4주 연속 상승한 58.2%, "증시 호황·다주택 규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추이. <리얼미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23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 58.2%, 부정평가 37.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의 차이는 20.1%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조사(16일 발표)보다 1.7%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는 1.7%포인트 내렸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60%대에 근접했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5800선 돌파 등 역대급 증시 호황과 다주택자 대출 규제 등 부동산 정상화 의지가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며 "특히 경제 활동의 주축인 40대와 부동산 현안에 민감한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지지율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긍정평가는 서울(56.5%), 인천·경기(57.8%), 부산·울산·경남(54.7%)에서 각각 5.5%포인트, 2.3%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광주·전라(77.7%), 대전·세종·충청(59.1%)에서는 각각 2.8%포인트, 2.2%포인트 내렸다. 

연령대별로 긍정평가율은 40대(75.0%)에서 9.6%포인트, 70대 이상(53.2%)에서 3.5%포인트, 50대(69.5%)에서 3.2%포인트, 60대에서(62.5%)에서 2.8%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20대(35.5%)와 30대(47.3%)에서는 긍정평가율이 각각 8.7%포인트, 2.3%포인트 하락했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 지지율이 57.1%로 2.1%포인트 내렸고, 진보층(85.3%)과 보수층(31.2%)은 각각 1.4%포인트, 3.7%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0명, 중도 402명, 진보 24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8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06명이었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9일과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