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자산운용사 2분기 순이익이 1분기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었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 500개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8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5803억 원)과 비교해 47.4%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4445억 원)보다는 92.5% 늘었다.
수수료수익 확대와 운용자산 증가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영업수익은 1조6312억 원으로 1분기(1조3638억 원)보다 19.6% 늘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수익은 1조2060억 원으로 전분기(1조488억 원)보다 15.0%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9991억 원으로 1분기(8654억 원)보다 15.4% 늘었다. 일임자문수수료는 2069억 원으로 전분기(1834억 원)보다 12.8%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1799조4천억 원으로 3월 말(1730조2천억 원)과 비교해 4.0%(69조2천억 원) 증가했다.
공모펀드 운용자산은 3월 말보다 9.1%(41조1천억 원) 늘어났다. 채권형 펀드자산이 16.5%, 주식형이 13.1%, 머니마켓펀드(MMF)가 7.2% 늘었다.
사모펀드는 채권형(6.4%), 혼합자산(5.4%), 부동산(1.9%) 위주로 운용자산이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적자회사 비율은 39.4%로 1분기(54.3%)보다 14.9%포인트 낮아졌다.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6%로 1분기(11.0%)와 비교해 9.6%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그 결실이 일반 투자자에게 귀속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감독정책을 추진해 국민들의 재산증식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겠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재무ᐧ손익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자산운용산업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2분기 자산운용사 영업실적(잠정)’ 자료에 따르면 전체 자산운용사 500개의 2분기 순이익 합계는 8555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5803억 원)과 비교해 47.4% 증가했다.

▲ 국내 자산운용사 500곳의 2025년 2분기 합산 순이익이 수수료수익 확대와 운용자산 증가로 크게 늘었다고 금감원이 밝혔다.
직전 분기인 2025년 1분기(4445억 원)보다는 92.5% 늘었다.
수수료수익 확대와 운용자산 증가로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2분기 영업수익은 1조6312억 원으로 1분기(1조3638억 원)보다 19.6% 늘었다.
세부적으로 수수료수익은 1조2060억 원으로 전분기(1조488억 원)보다 15.0% 증가했다. 펀드 관련 수수료는 9991억 원으로 1분기(8654억 원)보다 15.4% 늘었다. 일임자문수수료는 2069억 원으로 전분기(1834억 원)보다 12.8%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운용자산은 6월 말 기준 1799조4천억 원으로 3월 말(1730조2천억 원)과 비교해 4.0%(69조2천억 원) 증가했다.
공모펀드 운용자산은 3월 말보다 9.1%(41조1천억 원) 늘어났다. 채권형 펀드자산이 16.5%, 주식형이 13.1%, 머니마켓펀드(MMF)가 7.2% 늘었다.
사모펀드는 채권형(6.4%), 혼합자산(5.4%), 부동산(1.9%) 위주로 운용자산이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적자회사 비율은 39.4%로 1분기(54.3%)보다 14.9%포인트 낮아졌다. 2분기 자산운용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는 20.6%로 1분기(11.0%)와 비교해 9.6%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자산운용사업이 지속 성장하고 그 결실이 일반 투자자에게 귀속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및 감독정책을 추진해 국민들의 재산증식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겠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펀드자금 유출입 동향 및 재무ᐧ손익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금융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자산운용산업의 건전성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