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한현옥은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인 클리오 대표이사다. 클리오재팬과, 키와미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일본 화장품 유통사와 수입대행사를 인수해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960년 4월14일 태어났다.

연세대학교에서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현대리서치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쏘시에떼 보떼로 자리를 옮겼다.

1993년 클리오를 세우고 화장품사업에 뛰어들었다.

리서치 경험이 풍부해 시장수요를 읽어내는 데 능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가 2022년 5월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 주관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클리오>

△클리오의 지배구조
클리오는 화장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자체 생산설비를 두지 않고 코스맥스, 씨앤씨인터내셔널, 한국콜마 등 OEM·ODM회사를 통해 화장품을 외주생산한 뒤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온라인, 면세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력 브랜드로는 색조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 페리페라(Peripera), 기초 화장품 브랜드 구달(Goodal), 더마토리(Dematory) 등이 있다.

클리오는 2024년 6월30일 기준으로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공사, 광주공야클리오화장품유한회사, 클리오라이프케어, 클리오재팬, 키와미 등 5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광주공야클리오화장품유한회사를 제외한 4곳은 클리오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다. 클리오가 63~100% 지분을 갖고 있다.

광주공야클리오화장품유한회사는 클리오 제품의 중국 유통을 맡던 ‘공야’와 합작해서 설립한 공동기업이다. 2024년 6월30일 기준 클리오가 40% 지분을 들고 있지만 실적부진 등으로 전액 손상차손 처리된 상태다.

클리오 계열사들은 △화장품 및 화장도구 판매업 △화장품 판매업 △화장품 수입대행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한현옥은 2024년 6월30일 기준 클리오 주식 877만7940주(48.5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다. 특수관계인 3인과 합쳐 60.8% 지분으로 클리오와 그 계열사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가운데 한현옥의 배우자인 홍석기씨와 아들 홍명하씨(1989년생)가 각각 5만9천 주(0.33%), 213만5천 주(11.81%)를 보유하고 있다.

그 외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이 1만6천 주(0.09%)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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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오 실적.

△글로벌 사업 성장으로 호실적 거둬
클리오는 2023년 매출 3305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 순이익 273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대비 각각 21.3%, 89%, 169.7% 늘었다.

국가별 매출 다변화, 유통채널 효율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을 통해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또 이를 통해 손익구조도 개선했다.

지역별 매출 현황을 보면 국내 매출이 2119억 원, 해외 매출이 1186억 원을 기록했다. 2022년보다 각각 23.2%, 18% 증가했다.

클리오 쪽은 공시를 통해 “지속적인 유통채널 효율화를 진행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국가별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확장했다”라며 “종합 화장품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스킨케어 브랜드 육성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런 흐름은 2024년 들어서도 이어졌다. 2024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 2024년 상반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올렸다.

클리오는 2024년 상반기 매출 1855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 순이익 188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각각 18.8%, 53.9%, 70.1% 올랐다.

국내외 유통채널 및 주력 브랜드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국내에서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디지털 채널, 홈쇼핑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2%, 13%, 51% 성장했다.

또 2024년 일본법인 클리오재팬을 공식 설립한 뒤 마케팅 및 영업 현지화 등 사업구조를 효율화하면서 일본 매출이 전년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이 밖에도 북미, 중국, 동남아 지역에서도 각각 50%, 30%, 70%대 매출 성장을 거뒀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클리오는 하반기에 다양한 신제품과 MZ세대를 저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보다 더 큰 성장을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글로컬리제이션 전략을 실현하고 K뷰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일본 화장품 판매사 및 수입대행사 인수, 일본시장 공략 본격화
클리오가 2024년 5월14일 일본 화장품 판매사 두원(현 클리오재팬)의 인수작업을 마무리했다.

두원은 2013년부터 색소화장품 브랜드 페리페라(peripera)를 시작으로 클리오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 핵심 벤더업체다. 클리오가 일본 현지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성장하는 데 일조한 전략적 파트너사로 평가된다.

이번에 클리오는 두원 주식 5천 주(지분율 100%)를 인수했다. 총 취득금액은 70억4642만 원이며 이는 클리오의 2023년 자기자본 대비 3.3% 규모다.

클리오 쪽은 “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약 65%가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창출될 만큼 각종 버라이어티숍, 드럭스토어 등이 발전한 국가”라며 “두원은 오프라인 도·소매 유통채널에서 강한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클리오가 일본 시장에서 재도약하는 데 주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인 2024년 5월14일 클리오는 일본 화장품 수입대행사 키와미도 인수 완료했다.

취득주식 수는 20주이고 총 취득금액은 13억4217만 원이다. 이는 클리오의 2023년 자기자본 대비 0.63% 규모다.

클리오 쪽은 키와미의 취득 목적을 놓고 “일본 화장품 제조판매업허가 보유기업 인수를 통해 일본 현지에서 안정적인 판매구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클리오는 일본의 화장품 판매사 및 수입대행사 등을 종속회사로 두게 됐다. 이를 통해 일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일본은 전 세계 화장품 시장 규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국가로 아시아 뷰티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글로벌 뷰티의 스탠다드를 육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클리오는 2024년 초부터 일본법인 설립을 준비하며 현지와 밀착 소통하고 각 유통채널 전략과 정합성을 높여 성장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향후 색조 화장품뿐 아니라 기초 화장품 부문에서도 장기적인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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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2023년 결산배당으로 70억 원 지급
클리오가 2024년 4월10일 ‘2023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70억396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클리오는 2024년 3월29일 서울 성동구 클리오 본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을 승인받았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률은 1.3%다. 시가배당률은 주주명부폐쇄일 2매매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간의 코스닥 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백분율로 산정됐다.

1주당 배당금 400원이다. 전년도의 200원보다 두 배 늘었다. 이에 배당금 총액도 2022년 35억198만 원에서 약 35억 원 증가했다.

다만 배당성향(배당금총액/순이익)은 2023년 25.6%로 2022년 34.5% 대비 약 9%포인트 내렸다.

한현옥은 이번 결산배당에서 35억1117만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공효진 화장품’으로 코스닥 시장 입성
클리오가 2016년 11월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클리오 주가는 코스닥 상장 첫날 급락세를 맞으면서 시초가보다 7.88% 내린 3만6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는데 클리오도 이 흐름을 피하지 못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클리오는 앞서 2016년 10월25~26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3.08대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지만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4만1천 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2016년 10월31일~11월1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에서는 5.68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1047억 원의 적은 증거금을 모았다.

한편 클리오는 ‘공효진 화장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입소문을 타면서 2016년 상반기 매출 903억 원, 영업이익 155억 원을 냈다. 이는 전년도의 연간 실적에 육박하는 규모다.

한국 드라마 ‘파스타’ 등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공효진씨를 2015년 클리오의 전속모델로 발탁한 효과를 봤다.

한현옥은 클리오 기업공개 당시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색조화장 열풍이 불고 있고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돼 있다”며 “2017년 중국 유통망 확대가 고스란히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사드 사태 이후 중국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클리오 역시 실적 부진을 피해가지 못했다. 클리오는 2018년부터 온라인 채널로 전환과 폐점 등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2020년 처음으로 중국법인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클리오가 걸어온 길
1993년 한현옥이 설립한 ‘클리오상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같은 해 전문가용 색조 화장품 브랜드 클리오(CLIO)를 론칭했다.

1994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지역의 OEM회사들과 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

1997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의 색조 화장품 단독코너에 입점됐다. 같은 해 클리오화장품으로 법인전환한 뒤 클리오로 사명을 변경했다.

1998년 압구정 사옥을 신축했다. 같은 해 클리오 공식 홈페이지를 열었다.

1999년 이태리 볼로냐 화장품 박람회에 참가했다. 해외영업을 본격화하면서 홍콩,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 개시했다.

2000년 펄스틱 섀도우 ‘메탈릭 컬러아이즈’를 론칭했다. 펜타입 립그로스 ‘립샤인’도 개발 완료했다.

2002년 코스메틱 아트 전시회 ‘Colorful! Powerful!’을 개최했다.

2004년 휴플레이스 멀티샵, 뷰티플렉스 홈플러스 등 마트채널, 올리브영, 왓슨 등에 입점됐다. 클리오의 유통채널이 확대됐다.

2005년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클리오 아트 섀도우’를 론칭했다.

2011년 자연주의 기초 화장품 브랜드 ‘구달(Goodla)’을 론칭했다.

2013년 싱가폴, 대만 등 해외 헬스앤뷰티(H&B)스토어에 입점됐다. 같은 해 계열사 클리오(상해)화장품유한공사를 설립했다.

2015년 중국 이커머스 티몰에서 자사 제품을 론칭했다.

2016년 프랑스 패션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로부터 5천만 달러(한화 기준 약 573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경기 안성 종합물류센터를 구축했다.

2020년 계열사 클리오라이프케어를 설립했다.

2021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트루알엑스(TRUERX)를 론칭했다.,

2024년 일본 화장품 판매사 두원, 수입 대행사 키와미 등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같은 해 두원의 사명을 클리오재팬으로 변경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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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클리오>

한현옥은 2023년 신년사에서 “클리오의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시장을 향하는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클리오는 2024년 5월14일 일본 화장품 판매사 두원(현 클리오재팬)과 일본 화장품 수입대행사 카와미를 동시에 인수했다. 기존 일본 사업 파트너사였던 두원을 인수함으로써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고 중장기적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현옥의 글로벌 사업 집중전략은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024년 상반기 클리오는 해외 매출로 75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 대비 40.4% 수준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해외 매출 비중 33.9%보다 6.5%포인트 늘어났다. 또 2023년 해외매출 비중인 35.8%와 비교해서도 4.6%포인트 높다

2024년 미국, 동남아에서의 매출 성장(각각 전년대비 성장률 84%, 68%)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브커머스 사업 성장을 이끄는 것도 한현옥이 풀어야 할 과제다.

한현옥은 ‘라이브커머스’를 클리오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정했다. 이에 지난 2019년 ‘신사업투자’ 목적으로 라이브커머스 전문회사 이피엔스의 7억 원의 지분 투자를 해뒀다.

클리오는 2024년 6월30일 기준 이피엔스 지분 12.2%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전액 손상차손으로 인식된 상태로 라이브커머스 사업의 성공이 불투명한 상태다.

◆ 평가

리서치회사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시장을 잘 읽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리오가 만들어질 당시 국내에서는 색조화장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았고 국내 중소 화장품업체들은 자체브랜드 없이 외국 유명브랜드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주로 했다.

하지만 한현옥은 반대로 이탈리아나 파리의 중소화장품업체에 OEM으로 주문해서 그 상품에 클리오라는 상표를 붙여 파는 방식을 택했고 시장에서 먹혀들었다.

과감한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클리오가 상장을 추진하고 있던 2016년 7월 이후 중국발 사드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화장품업체 전반에 리스크가 커지면서 제대로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힘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한현옥은 실적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공개를 추진했다. 클리오는 기업공개 과정에서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공모가가 결정됐고 공모도 흥행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다만 상장 이후 주가는 중국 리스크에 힘을 못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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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클리오 사옥 전경. <연합뉴스>

△여성청결제 제품 판매업무 정지처분 받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2021년 9월13일 클리오 여성청결제 제품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모이스춰라이징 페미닌워시’의 광고업무 및 판매업무를 3개월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서울식약청 쪽에 따르면 클리오는 해당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 및 표시를 했다.

서울식약청은 해당 행위가 화장품법 제1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2조의 ‘화장품 표시·광고시 준수사항’과 화장품법 제24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9조의 ‘표시위반 및 광고위반’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에 클리오는 2021년 9월30일~2021년 12월29일 동안 자사 온라인몰 및 매장 내에서 해당 제품의 광고 및 판매업무를 중단했다.

또 문안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동종 사고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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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왼쪽)가 2023년 4월12일 연세발전기금으로 20억 원을 전달하면서 서승환 연세대 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세대학교>

1984년 대학원을 마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987년 현대리서치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1992년 미용제품 전문업체 쏘시에떼 보떼에 들어가 차장까지 지냈다.

1993년 클리오를 설립하고 대표이사가 됐다.

◆ 학력

1982년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홍석기씨와 혼인했다. 아들로 홍명하(1989년생)씨를 뒀다.

홍석기씨, 홍명하씨 등은 2024년 6월30일 기준 각각 클리오 주식 5만9천 주(0.33%), 213만5천 주(11.81%)를 보유하고 있다.

◆ 상훈

2016년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개최한 ‘제 10회 EY최우수 기업가상’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기업가 정신부문)을 수상했다.

2022년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 시상식'에서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 기타

한현옥은 2023년 클리오의 대표이사로 총 5억9천 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급여가 4억1500만 원이고 상여가 1억6900만 원, 기타근로소득이 600만 원이다.

한현옥은 2024년 6월30일 기준 클리오 주식 877만7940주(48.57%)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9월2일 종가(3만1100원) 기준 2729억9393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어록
[Who Is ?]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2022년 9월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뷰티위크 개막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여섯 번째), 윤상현 한국콜마 부회장(왼쪽 일곱 번째)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클리오는 글로벌 시장을 흔드는 마켓리더로 나아가는 범선이다.”

“클리오의 역사는 한마디로 혁신의 역사다. 창업 초기부터 혁신의 DNA를 품었기에 시장을 리딩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런칭하였고 유통채널의 급격한 변화에도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만들어 왔다.”

“클리오의 경영목표는 고객경험, 디지털, 글로벌이다. 고객들의 변화와 새로운 요구에 더욱 민감해지고 고객과 잘 소통하는 혁신 브랜드로 거듭나겠다. 특히 4차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변환으로 더 빠르게, 더 효율적으로 더 스마트하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겠다. 그리고 국내시장에서의 탄탄한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대표주자로서 우뚝 서겠다.”

“클리오는 화장품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Every Pouch One Clio, 전세계 모든 고객들의 파우치에 클리오 제품이 담기는 그날까지 혁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 (2024/09, 클리오 홈페이지 CEO인사말)

“클리오는 도전과 혁신을 바탕으로 시장을 앞서나가는 회사다. 여성 기업가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찾아오고 있으니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텨서 이겨내라.” (2016/11/08, ‘제10회 EY최우수 기업가상(EY Entrepreneur Of the Year)’을 수상하며)

“중국에는 아직 색조 화장 브랜드사가 없으며 중국 내에선 한국 화장품 즉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중국인 관광객 감축이란 악재에도 중국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열고 중국시장 공략에 전력할 것이다.”

“온오프라인 채널 강화 등 국내 유통 채널을 넓혀 나갈 것이다. 드럭스토어 내에서는 이미 시장점유율 1위로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자체 브랜드샵 개수도 늘려나가며 면세점 사업강화와 더불어 모바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개선하는 등 온라인 판매도 강화해 나갈 것이다.”

“현재 클리오에 자금이 700억 원 정도 있고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기업공개를 통해 들어온 자금으로 우선 신사옥을 건설하는데 약 160~200억 원, 한국 내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확장하고 인테리어 등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약 200억 원, 중국 시장 개척에 200억 원 뉴 브랜드 기획에 드는 비용을 약 150~200억 원 정도 배분할 생각이다.” (2016/10/24,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대규모 기업설명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