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함해 확장현실(XR) 콘텐츠를 통합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 8일 확장현실 플랫폼 유플러스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8일 확장현실 플랫폼 유플러스다이브(U+DIVE)를 출시했다. < LG유플러스 > |
유플러스다이브는 영화, 공연, 여행, 웹툰, 게임, 교육 등 8개 카테고리에서 확장현실 콘텐츠 1500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1월 유플러스다이브에 유플러스증강현실(U+AR)까지 통합해 확장현실 콘텐츠 3천여 편 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1월10일부터 12월27일까지 아이돌그룹 NCT127의 전시관을 시작으로 확장현실 전시관을 공개한다. 고객은 NCT127 전시관 내 공간에서 NCT127의 사진,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입한 이동통신사, 요금제(LTE, 5G)에 관계없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누구나 유플러스다이브를 통해 다양한 초실감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드로이드 휴대폰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애플 휴대폰 이용자는 10일부터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그동안 콘텐츠를 시청했다면 이제는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콘텐츠를 체험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플랫폼 이름에는 무한한 가상공간으로 뛰어들어(다이브, DIVE)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즐긴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호 LG유플러스 확장현실(XR)사업담당 상무는 "NCT127의 온라인 전시관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유플러스다이브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서비스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유플러스다이브를 가상공간에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화된 확장현실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