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딤채가 노후 김치냉장고 가운데 아직 리콜되지 않은 제품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실태조사에 나선다.

위니아딤채는 9월부터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협력해 리콜 김치냉장고 전국 실태조사를 한다고 9일 밝혔다.

▲ 위니아딤채 로고.


한국소비자단체연합은 전국 2만2천 가구를 대상으로 15년 이상 사용된 리콜 대상 김치냉장고를 찾는다.

조사대상에는 취약계층이 상당수 포함됐다. 조사범위도 도시뿐만 아니라 군 단위 농어촌 지역까지 넓게 지정됐다.

위니아딤채는 정부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지난해 말부터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 딤채에 관한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리콜대상 잔량은 약 60만여 대로 추산된다. 다만 고장 및 자연 폐기된 제품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실제로 남은 리콜 대상 제품은 이보다 적을 것으로 추정된다.

위니아딤채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남은 리콜 수량을 파악하는 데 의미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며 “위니아딤채는 민관과 협력해 이른 시일 안으로 리콜 제품을 수거해 대한민국 1등 브랜드 김치냉장고 기업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니아딤채는 이번 실태조사와 상관없이 자발적 리콜 안내를 지속하고 있다. 또 리콜 제품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반납 및 재구매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