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가 2394억 원 규모의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호계온천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경기 안양시 호계온천 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공시했다. 
 
DL이앤씨, 경기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정비사업 2390억 규모 수주

▲ DL이앤씨 로고.


이번 계약을 통해 DL이앤씨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으로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계약금액은 2394억2400만 원이다. 이는 2020년 대림산업 건설부문 연결기준 매출의 2.74% 규모다. 

대림산업(현재의 DL)은 2021년 1월4일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DL이앤씨를 설립했다. 

공사기간은 실제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착공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DL이앤씨는 계약금액, 계약기간 등은 공사 진행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