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가 4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바이오리더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바이오리더스,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로 유상증자 450억 결정

▲ 바이오리더스 로고.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보통주 822만6691주다.

신주의 예정 발행가액은 5470원이고 11월2일 확정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9월29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1월26일이다.

기존 주주 청약은 11월5일부터 6일까지 실시된다.

기존 주주 청약에서 실권주가 발생하면 11월10~11일 일반공모 청약이 진행된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을 운영자금 200억 원, 채무 상환자금 250억 원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바이오리더스는 유상증자 계획이 관계기관의 조정 및 증권신고서 수리 과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리더스는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1999년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