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미얀마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가 술레곤새마을금고의 소득증대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미얀마 국영방송 'MRTV'가 술레곤새마을금고를 촬영하는 모습. <새마을금고중앙회> |
새마을금고 사업모델이 미얀마에서 주목받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6일 미얀마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영방송 ‘MRTV(Myanmar Radio and Television)’가 술레곤새마을금고의 소득증대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했다고 8일 밝혔다.
미얀마 사가잉주 술레곤마을 부녀회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전통 수공예 자수사업으로 소득을 창출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는 모습이 방송됐다.
부녀회는 수익의 50%를 술레곤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납입해 지속가능한 발전도 실천하고 있다.
미얀마에 세워진 새마을금고는 방역사업, 복지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마을주민들에게 마스크나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불우이웃에게 식료품을 지원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부터 미얀마에 새마을금고 사업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협력 사업을 벌이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미얀마 공무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나 현지연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새마을금고 사무소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미얀마에서 지금까지 새마을금고 31곳이 세워졌다. 약 3800명이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