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챗봇서비스를 내놨다.

한국씨티은행은 3일 챗봇 상담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카카오톡에서 인공지능 금융 챗봇서비스 선보여

▲ 한국씨티은행은 3일 챗봇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


챗봇 상담은 카카오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필요한 답변을 즉각 제공하는 금융상담서비스다.
 
영업점 위치, 상품 및 모바일 사용법 등 은행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안내가 가능하다.

고객이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질문하면 추가로 궁금해 할 수 있는 연관된 정보를 같이 제공한다.

답변과 함께 고객이 원하는 거래나 서비스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의 앱링크나 웹링크도 같이 제공한다.

기존 시나리오 방식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대화가 가능하다. ‘예적금’, ‘카드혜택’ 등 간단한 키워드를 비롯해 ‘제일 인기 있는 신용카드가 뭐야?’ 등의 문장도 인식한다. 

한국씨티은행 챗봇서비스는 ‘씨티은행’을 검색어로 카카오톡 친구찾기를 통해 채널을 추가한 뒤 이용할 수 있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언택트 금융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무엇보다 많은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통해 챗봇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번거로운 절차없이 누구나 쉽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