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대구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 열어, 김윤식 "상생모델 확대"

▲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1일 대구 동구 팔공신협 본점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에 참석해 격려인사를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신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신협중앙회는 1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 팔공신협 본점에서 ‘대구·경북 신협 상생장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대구지역 신협들은 경상북도 농촌지역 신협의 특산물 판매를 돕기 위해 상생장터를 마련했다.

상생장터에서 경상북도 농촌지역 신협 10여 곳의 특산물 32종(마늘, 인삼, 석이버섯, 참기름, 된장, 사과즙 등)을 판매했다.

대구지역 신협들은 농산물 판로를 만들기 위해 대구지역 신협 사무소 안에 농산물 판매장소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대구경북 상생장터는 신협의 협동조합 정신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신협 상생장터를 전국적으로 퍼뜨려 신협만의 도농 상생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