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45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산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81만6천 주를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자사주 453억 규모 매수 결정, "주주가치 제고"

▲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현대엘리베이터 주식 81만6천 주의 가치는 26일 종가 5만5500원을 적용하면 452억8800만 원에 이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가 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자기주식 취득”이라며 “최종 취득일로부터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득기간은 28일부터 5월27일 3개월로 위탁투자중개는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1일 매수 주문수량 한도는 8만1600주로 정해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재 자기주식을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