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이 한국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신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투자협회장에 오르면) 투자가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도약에 일조하겠다”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할 의사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신 전 사장까지 ‘3파전’ 국면을 맞게 됐다.
신 전 사장은 “절대적 금리와 장기채권 금리도 0%대로 하락할 가능성에 투자가들이 수익성을 놓고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재산증식에 기여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져 정상화를 추진할 뜻도 보였다.
신 전 사장은 “과거 협회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시절 증권협회노동조합, 자산운용협회노동조합, 선물협회노동조합를 6개월 만에 통합했고 IBK투자증권을 이끌 당시 회사 노동조합과 소통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신 전 사장은 이외에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진출 지원, 협회자산운용 효율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
신 전 사장은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신 전 IBK투자증권 사장은 2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융투자협회장에 오르면) 투자가와 국가경제의 발전을 지원하는 증권업계 도약에 일조하겠다”며 금융투자협회장에 출마할 의사를 보였다.
▲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사장.
이에 따라 이번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전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이어 신 전 사장까지 ‘3파전’ 국면을 맞게 됐다.
신 전 사장은 “절대적 금리와 장기채권 금리도 0%대로 하락할 가능성에 투자가들이 수익성을 놓고 갈수록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 증권업계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해 재산증식에 기여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또 금융투자협회의 내부 결속을 다져 정상화를 추진할 뜻도 보였다.
신 전 사장은 “과거 협회에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취임 즉시 인사 및 조직제도를 정비해 협회를 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09년 금융투자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시절 증권협회노동조합, 자산운용협회노동조합, 선물협회노동조합를 6개월 만에 통합했고 IBK투자증권을 이끌 당시 회사 노동조합과 소통을 통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도 했다.
신 전 사장은 이외에 증권업계와 협업으로 제도개선 추진, 회원사 직원에 학습과 해외진출 지원, 협회자산운용 효율화 등을 꾀하기로 했다.
신 전 사장은 1956년 11월7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보증권과 대우증권, 대우경제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또 한국증권업협회 상무와 한국금융투자협회 경영전략본부장,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본부장 등을 거쳐 2017년 12월까지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