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만우절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에게 다양한 복장을 허용했다.

제주항공은 1일 만우절을 맞아 객실승무원들이 하루 동안 유니폼과 화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객실승무원 만우절 이벤트’를 열었다.
 
제주항공, 만우절 맞아 객실승무원에 다양한 복장 허용

▲ 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1일 만우절을 맞아 개성있는 복장과 화장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제주항공 >


이번 이벤트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만우절 행사다.

‘유니폼 더하기’와 ‘메이크업 빼기’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객실승무원은 기존 유니폼에 다른 장신구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화장을 하지 않거나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이색 화장도 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2018년 상반기부터 항공사 최초로 안경 착용과 네일아트를 허용하고 높은 구두를 의무적으로 신어야하는 규정을 없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의 유연한 조직문화를 알리고 승객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