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의 철도관문인 송정역을 KTX 투자 선도지구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용섭 시장은 15일 지역주민과 대화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산구를 방문해 “광주의 분위기와 색깔을 담아 송정역을 KTX 투자 선도지구로 개발할 것”이라며 “송정역에 내리면 ‘여기가 광주구나’라는 느낌이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광주 송정역을 KTX 투자 선도지구로 개발하겠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그는 “송정역을 이용하는 인원은 하루 2만5천 명가량으로 오송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오송역은 궁궐 같은데 송정역은 초가집 같은 규모”라고 덧붙였다.

이날 이 시장은 광산구 구민들과 만나 광산구 기업주치의센터 활성화, 농촌지역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광산구 현안과 2019년 광주시정 계획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