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 프릭엔이 온라인방송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릭엔은 7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의를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는 ‘아프리칼리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온라인강의 ‘아프리칼리지’ 시작

▲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이 7일부터 '아프리칼리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영종 프릭엔 대표이사는 “아프리칼리지는 대상의 자유, 과정의 자유, 형식의 자유를 추구한다”며 “아프리칼리지는 누가 정해놓은 교육과정이 아닌 교육 트렌드를 이끄는 인터넷방송진행자(BJ) 또는 크리에이터들의 살아있는 지식과 경험을 장소와 지역의 한계 없이 생방송(라이브)으로 연결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칼리지에서는 김정은 경희대 교수, 고영혁 ARM 트레져데이터 한국총괄 대표 등이 진행하는 ‘Free MBA’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또 ‘HOT클래스’를 통해서는 블록체인, 인공지능, 테이터, 플랫폼, 코딩 등 4차산업혁명 관련 분야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프릭엔은 앞으로 경제와 데이터액션 등 분야에서 ‘플랫폼전쟁’의 작가 김조한, 서울대 수리과학부 딥러닝 연구실 등이 참여하는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이기로 했다. 

‘직장인클래스’, ‘퇴근후클래스’ 등 직장인을 위한 강의 콘텐츠도 있다.

아프리칼리지 직장인클래스에서는 구글의 웹사이트 데이터 분석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 사용법 강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마케팅 과정 강의 등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퇴근후클래스로는 캘리그라피, 교정운동 등 취미로 즐길 수 있는 강의가 마련돼 있다.

아프리칼리지는 교수진과 강사진들이 자유롭게 수업계획을 짜고 온라인 방송을 통해 소통하며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프리칼리지의 온라인 강의는 아프리카TV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고 프릭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주문형 비디오(VOD)로도 제공된다. 또 팟캐스트 ‘팟프리카’를 통해 오디오로도 수강할 수 있다.

프릭엔은 앞으로 아프리칼리지를 통해 달마다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고 이 시대가 원하는 지식 콘텐츠를 생방송과 주문형 비디오(VOD)를 통해 빠르고 재미있게 선보이는 에듀테인먼트(교육과 오락의 합성어로 학습활동에 오락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학습방법)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