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의 공익법인 정석물류학술재단이 저온 유통을 주제로 한 학술포럼을 진행한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정석물류학술재단은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8 서울 콜드체인 포럼’을 개최한다.
▲ 2018 서울 콜드체인 포럼 포스터. <한진그룹> |
콜드체인(저온 유통)은 의약품, 육류, 어류 등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상품을 낮은 온도를 유지하며 배송하는 유통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콜드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 신기술 전략 등이 소개된다.
포럼은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별 세션에서는 콜드체인이 산업 및 기술과 융합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와 관련된 3개의 특별강연이, 기술 세션에서는 나노포장기술, 바이오의약품 포장, 스마트 유통 등 콜드체인 첨단 기술을 주제로 15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원탁토론 세션에서는 콜드체인산업 육성방안과 관련 정책을 두고 식품·의약품·표준화 분야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가 모여 논의를 진행한다.
정석물류학술재단은 한진그룹이 물류 분야의 연구 지원을 위해 2004년 설립했다. ‘정석’은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회장의 호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기술과 산업 영역을 넘나드는 콜드체인의 확장성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