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이뤄지고 있는 주가 조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31일 LG전자 목표주가 1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LG전자 주가는 30일 7만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권 연구원은 “LG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실적 전망치의 하향과 기대 이하의 전장(VC)부문 실적, 모바일(MC)부문 적자폭 축소의 미진 등의 영향으로 주가는 한때 12%나 떨어졌다”며 “하지만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마무리됐고 실적의 양축인 홈엔터테인먼트(HE)와 생활가전(H&A)부문이 건재해 주가 조정은 막바지 국면”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현재는 주가가 오르길 기다리는 조정 국면이며 시간과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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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5조9660억 원, 영업이익 843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9%, 63.4% 늘어나는 것이다.

권 연구원은 “3분기 생활가전부문은 폭염으로 에어컨 특수가 연장되며 실적이 개선되고 홈엔터테인먼트부문은 출하량 정체와 패널 가격 상승에도 올레드TV와 대형TV 비중 증가 등으로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보일 것”이라며 “LG전자 실적의 양축은 건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시장에서 우려가 나오는 모바일부문은 손실폭이 줄겠지만 중저가 중심의 스마트폰 물량 증가, 해외 판매망 재정비 등으로 실적이 만족스럽지 못할 것”이라며 “전장부문은 일부 프로젝트의 지연, 개발비 반영 등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손실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