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주식 매수는 신중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가 최근 5년 동안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전력 구입비 연동제, 원전 재가동 등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류제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28일 3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는 최근 5년 안에 최저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할만한 주가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본격적 매수 시점은 전력 구입비 연동제 방안의 구체적 시행안이 나오고 원전 가동률의 기조적 회복을 확인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진행하고 있는 전력 구입비 연동제 관련 연구 용역 결과가 9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최근 한국전력 실적을 감안하면 연구 용역 결과 도출과 함께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다만 연동제를 도입하더라도 요금에 곧바로 반영될 것인지, 과거와 같이 유가가 급등하면 전력 구입비 연동제가 유지될 수 있는지 등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빛 1호기 계획예방정비, 신고리 3호기 가동 중지로 80%에 이르렀던 원전 가동률은 60% 후반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하반기 원전 재가동, 계획예방정비 일정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원전 가동률이 80%를 넘어설 수도 있다.
하지만 류 연구원은 “재가동이 예정된 원전 6기 가운데 3기(한빛 3호기, 월성 1, 3호기)는 정비 예정일이 연기되거나 운영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가 여전히 원전 안전 강화, 장기적 탈원전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원전 가동률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파악했다.
그는 “8월 말 정비 종료를 앞둔 원전 6기의 가동 재개 시점이 향후 원전 가동률 개선 여부를 짐작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주가가 최근 5년 동안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전력 구입비 연동제, 원전 재가동 등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류제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고 투자의견 중립(HOLD)를 유지했다.
한국전력 주가는 28일 3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류 연구원은 “한국전력 주가는 최근 5년 안에 최저 수준으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며 “장기 투자자 관점에서 매수를 고려할만한 주가 수준”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본격적 매수 시점은 전력 구입비 연동제 방안의 구체적 시행안이 나오고 원전 가동률의 기조적 회복을 확인한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진행하고 있는 전력 구입비 연동제 관련 연구 용역 결과가 9월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 연구원은 “최근 한국전력 실적을 감안하면 연구 용역 결과 도출과 함께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다만 연동제를 도입하더라도 요금에 곧바로 반영될 것인지, 과거와 같이 유가가 급등하면 전력 구입비 연동제가 유지될 수 있는지 등도 관건”이라고 말했다.
최근 한빛 1호기 계획예방정비, 신고리 3호기 가동 중지로 80%에 이르렀던 원전 가동률은 60% 후반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하반기 원전 재가동, 계획예방정비 일정 등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원전 가동률이 80%를 넘어설 수도 있다.
하지만 류 연구원은 “재가동이 예정된 원전 6기 가운데 3기(한빛 3호기, 월성 1, 3호기)는 정비 예정일이 연기되거나 운영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며 “정부가 여전히 원전 안전 강화, 장기적 탈원전 방침을 유지하고 있어 원전 가동률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파악했다.
그는 “8월 말 정비 종료를 앞둔 원전 6기의 가동 재개 시점이 향후 원전 가동률 개선 여부를 짐작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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