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미국 보스턴 노선에 주 5회 항공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내년 4월12일부터 인천~보스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미국 보스턴 내년 4월 주 5회 신규취항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인천~보스턴 노선에서 항공기를 운항한다. 출발 시각은 인천에서 보스턴 방향이 오전9시30분, 보스턴에서 인천 방향이 오후1시30분이다.

269석 규모 중형 항공기인 보잉787-9 항공기를 인천~보스턴 노선에서 운용한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 맺은 조인트벤처 협력에 토대해 인천~보스턴 노선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 협약에 발맞춰 내년 4월2일부터 인천~미국 미니애폴리스 노선에 취항하기로 했으며 보잉777 항공기를 이 노선에 투입하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한국과 미국 사이 직항 노선이 현재 13개에서 15개 노선으로 늘어나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승객들에 편의 제공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아시아 태평양 노선망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