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2015-01-05 13: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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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서병수는 1952년 1월9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영도초등학교와 부산중학교를 졸업했다.
1971년 경남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1978년 학사학위를, 1980년에 같은대학교 대학원으로 진학해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미국 시카고에 있는 노던일리노이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1월 부산시 해운대구 구청장에 선출돼 1년 동안 재직했고 2002년 국회노동환경위원회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수행했다.
2000년 민선 2대 해운대구청장으로 뽑혀 활동했고 2002년 8월 제16대와 17대 해운대 기장갑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국회 환경노동위, 행정자치위, 재정경제위, 예산결산특별회, 윤리특별위, 운영위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07년 9월부터 한나라당 원내부총무, 재해대책위원장, 정책위 부의장 겸 제1정조위원장, 정책위의장, 부산시당의장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18대, 19대 국회의원도 지냈는데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과 최고위원으로 활동했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 대선을 치렀다. 2014년 7월 부산광역시 시장으로 당선됐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서병수는 친박계 핵심인물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친박계 중에서도 흔치 않게 학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동안 당 정책위 의장, 여의도연구소장 등 주요당직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당과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것이 강점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일처리에서도 무리하지 않아 화합형 이미지가 강하나 ‘전투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취임 이후 부산도시공사와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해 11곳의 부산시 산하 공사와 공단, 출자와 출연기관 11곳의 대표를 임명했다.
연말 단행될 본청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6·4 지방선거 당시 내 선거를 도왔던 캠프 출신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병수의 인사는 혁신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받았다. 관피아 척결 분위기 때문에 대표 자리에 부산시 공무원 출신이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지만 선거 캠프 출신과 서 시장의 동문이 '낙하산'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 또 대표 이외의 임원에 여전히 관료가 등용됐다.
부산도시공사의 경우 서병수와 고교 동기인 곽동원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 출신의 이화숙 씨가 상임감사로 임명돼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출자출연기관 수장에 서병수의 '선거 공신'들과 정치적 동지들이 대거 '낙하산'으로 투입됐다.
201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4 게임쇼의 여러 문제가 부산시에 제기됐다. 게임사들은 부산시가 지스타2014 게임쇼에 대한 혜택만 보면서 실제 지스타 게임쇼나 게임산업에 인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병수는 게임을 차세대 문화콘텐츠 핵심산업으로 규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1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지스타 2014 때 부산시가 게임업계를 만족시킬만한 지원정책을 수행하지 않아 게임사들에게 추가비용만 잔뜩 물리는 결과를 낳았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6대 국회의원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선 2기때 부산 해운대 구청장으로 선출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18대 국회 전반기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감세정책의 근간이 되는 세법 개정안, 한국은행법 개정안의 처리를 주도했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맡았다. 19대 국회 첫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준비했으나 이른바 ‘내정자 리스트’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비난을 받자 “당의 화합과 단결이 우선”이라며 스스로 불출마를 선택했다.
당의 정책위의장, 여의도연구소 소장, 부산시당위원장, 최고위원과 사무총장 등 여러 역할을 맡았다.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장으로 대한민국의 살림살이를 맡았고 새누리당 도시재생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있을 때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하고 통과시켰다.
2010년 한나라당 내 비주류였던 친박계를 대표해 최고위원을 지냈고 2013년 대선 때 새누리당 사무총장으로서 박 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접전 끝에 야권단일후보였던 무소속 오거든 후보를 제치고 부산시장으로 당선됐다. 그는 핵심공약으로 매년 안정적 일자리 5만 개를 포함한 일자리 20만 개 창출을 내세웠다.
과학기술과 기술혁신에 매년 1조 원 이상을 투자하고 벤처 청년 창업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매년 4만5000개 정도의 일자리를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외에도 가덕신공항 유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동서 균형발전, 재난 대응 비상관리시스템 등도 수립하기로 했다.
◆ 가족관계
서병수의 아버지 서석인 전 부일여객 회장은 초대 부산시의원과 민선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다.
부인 권순진(58)씨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 상훈
◆ 상훈
어록
"그동안 아세안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부산이 이번 회의를 통해 인구 6억4000만명, GDP 3조 달러인 아세안시장과 교류 거점도시로 미래 성장의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기간 아세안 국가와 경제교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아세안 각국 경제대표들과 비즈니스 간담회를 열고 상호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투자의향을 협의하는 한편 통상관련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2014/12/15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최근 인도차이나 반도의 블루오션이자 아세안 내에서도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정상과 연이은 만남을 통해 아세안 국가에 진출해 있는 지역기업에 대한 배려를 요청했다. 부산은행 호치민 지점 설립, 은성의료재단의 의료관광, 신발업체 에이로 등 지역기업의 아세안 국가 진출에도 협력을 약속받았다." (2014/12/15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과를 설명하는 브리핑에서)
“사람, 자본, 산업이 수도권으로만 몰리는 지금의 체제를 바꾸지 않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대내적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대외적으로 부산의 경제영토를 넓히는데 주력하겠다.”(2015/01/01 신년사에서)
“신공항은 동남권에 꼭 필요하며 가덕해안에 반드시 건설돼야 한다. 지역갈등으로 인한 국력낭비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과감한 추진이 필요하다. 정부가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면 민간자본으로 추진하는 방법도 생각해야 될 시점이 왔다는 뜻이다. 부산은 동남권 신공항의 입지로 5개 시도의 안을 절충한 최선의 입지보다 전문가들이 바라는 최적의 입지에 건설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2015/01/04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공항을 민자로 건설하겠다는 의견의 구체적 청사진을 묻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북한 나진항 건설에 지역 기업의 진출을 도모하고 부산항에서 나진항에 이르는 새 항로 개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 나진·하산 프로젝트가 동북아 경제의 새로운 성장모델이 되도록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한 나진∼하산 구간 철도와 나진항을 정비해 남북과 러시아를 잇는 복합 물류운송사업이다.” (2015/01/04 환동해 시대를 위한 부산의 경제영토 확장에 북한 진출도 포함된 것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 사건/사고
2014년 8월 부산 연제경찰서는 서병수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서병수는 2014년 6·4 지방선거 TV토론회에서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세월호 애도기간인 4월 19일 경남 창원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오 후보가 논문을 표절하고 종북좌파와 손을 잡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오 후보로부터 허위사실 공표, 후보자 비방,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됐다.
이후 오거돈 무소속 후보가 고발을 취소했으나 2014년 12월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가 다시 6·4 지방선거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서병수를 부산지검에 고발했다.
◆ 평가
서병수는 친박계 핵심인물로 꼽힌다. 박근혜 대통령과 서강대 동문이라는 점에서 친박계 중에서도 흔치 않게 학연으로 인연을 맺었다.
그동안 당 정책위 의장, 여의도연구소장 등 주요당직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내는 등 당과 국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것이 강점이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일처리에서도 무리하지 않아 화합형 이미지가 강하나 ‘전투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취임 이후 부산도시공사와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해 11곳의 부산시 산하 공사와 공단, 출자와 출연기관 11곳의 대표를 임명했다.
연말 단행될 본청 고위직 인사와 관련해 "6·4 지방선거 당시 내 선거를 도왔던 캠프 출신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병수의 인사는 혁신과 거리가 멀다는 비판을 받았다. 관피아 척결 분위기 때문에 대표 자리에 부산시 공무원 출신이 한 명도 임명되지 않았지만 선거 캠프 출신과 서 시장의 동문이 '낙하산'으로 그 자리를 채웠다. 또 대표 이외의 임원에 여전히 관료가 등용됐다.
부산도시공사의 경우 서병수와 고교 동기인 곽동원 전 현대산업개발 부사장이 사장으로 임명됐다.
부산교통공사에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 출신의 이화숙 씨가 상임감사로 임명돼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출자출연기관 수장에 서병수의 '선거 공신'들과 정치적 동지들이 대거 '낙하산'으로 투입됐다.
2014년 11월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 2014 게임쇼의 여러 문제가 부산시에 제기됐다. 게임사들은 부산시가 지스타2014 게임쇼에 대한 혜택만 보면서 실제 지스타 게임쇼나 게임산업에 인색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서병수는 게임을 차세대 문화콘텐츠 핵심산업으로 규정하고 이를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1천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장 지스타 2014 때 부산시가 게임업계를 만족시킬만한 지원정책을 수행하지 않아 게임사들에게 추가비용만 잔뜩 물리는 결과를 낳았다.
◆ 기타
2014년 12월 부산 시청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공개 토크쇼를 가졌다. 먼저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 등 SNS 여론수렴 창구를 운영한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개방형 참여형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