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석유공사 맡아 전국 석유기지 돌며 안전점검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7일 석유공사의 석유 비축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전국의 석유 비축기지를 돌며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양 사장이 7일과 8일 전남 곡성와 여수, 경남 거제, 울산 등 4곳의 석유 비축기지와 울산 가스전 사무소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양 사장이 취임한 뒤 현장 점검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앙 사장은 3월22일 석유공사 사장에 올랐으나 노조의 반대로 취임식을 열지 못했다.

3월27일 노조와 국민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의 ‘노사 공동선언’을 채택한 뒤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 업무를 시작했으며 현재 석유공사의 혁신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