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목표주가가 올랐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사전예약이 많아 기대가 커졌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18.1%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 목표주가 올라,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 대흥행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


펄어비스 주가는 1일 19만4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펄어비스가 11월23일 검은사막 모바일 사전예약을 시작했다”며 “사전예약 인원이 7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이용자의 관심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나 넥슨지티 등 다른 게임업체들도 사전예약을 시작한 뒤 플랫폼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가파르게 올랐다. 이를 고려하면 펄어비스도 사전예약을 개시하면서 주가가 더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차별화한 게임 콘텐츠로 모바일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현재 레벨업과 장비 강화 위주의 콘텐츠, 확률형 아이템 등 기존 모바일게임 시스템에 피로를 느끼는 이용자들이 많다”며 “검은사막 모바일은 방대한 콘텐츠와 확정형 아이템 위주의 과금방식을 차별점으로 내세워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