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충청남도와 함께 지역농가 상생에 힘써

▲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왼쪽)와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최근 '충남 농특산품 유통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화갤러리아가 충청남도와 손잡고 지역농가와 상생하는 데 힘쓰고 있다.

28일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충남 6차산업 농식품 유통촉진과 정보교류를 통한 상생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6차산업은 1차 산업의 농림수산업, 2차 산업의 제조·가공업, 3차 산업의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이다.

한화갤러리아와 충청남도의 업무협약 내용은 △충남 농식품의 명품화 키우기 △판로와 마케팅 지원 △글로벌 경쟁력 높이기 △정보교류 등에서 협력하고 구체화와 이행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한화갤러리아는 2015년부터 단순한 상품판매가 아니라 충남도 안 우수농가의 상품을 발굴하고 생산부터 제품디자인,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참여해왔다.

한화갤러리아는 충남도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협조 아래 우수농가 발굴에 힘써왔다. 

충남농가의 우수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아름드리 품평회와 판매제안전을 열었다. 충남도 농식품에 소비자 인식확대와 판로개척 등을 위해 판촉활동에도 속도를 냈다.

아름드리 1호점, 2호점의 운영뿐 아니라 63면세점에도 아름드리 상품을 입점시켜 판매하고 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는 “지역연고인 한화그룹과 김승연 회장의 충남에 대한 애정으로 대기업과 지역농가의 상생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두터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갤러리아의 유통채널과 정보를 동원해 농산물을 명품으로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안희정 도지사로부터 충청남도와 6차산업농식품 경영회사의 감사패를 받았다.

안 지사는 “한화갤러리아가 충남 농산품 유통에 적극 협력해 6차산업 농식품 회사의 실적이 꾸준히 증가한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충남도는 농촌융복합 산업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