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현 코스콤 사장(가운데 오른쪽)이 임직원들과 함께 우리시장에서 ‘겨울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콤이 자매결연 시장인 영등포 우리시장에서 상생활동에 나섰다.

코스콤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우리시장에서 ‘2026년 하반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 이웃을 함께 돕는 구조로 기획됐다.

우선 코스콤 임직원 250여명이 사흘 동안 순차적으로 참여해 점포에서 장을 보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점포 80개 남짓이 모인 시장 규모를 고려해 방문객이 몰리지 않도록 일정을 나누고 여러 점포에서 고르게 구매하도록 했다.

또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독거노인과 저소득·다문화 아동가구 등 시장 생활권 취약가정 30가구에 가구당 10만 원의 장보기 쿠폰도 전달했다.

코스콤은 2018년 12월 우리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8년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코스콤은 이번 행사에 앞서 우리시장 간판 정비와 차양·LED 조명 교체, 상인회 사무실 보수 등 시설 개선활동도 진행했다.

아울러 점포별 계산대, 금고와 같은 비품을 제공했고 시장에서 구매한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연말 나눔도 이어왔다.

임직원 장보기 행사는 2025년 시작했다. 지난해 2월 첫 행사에는 임직원 200명가량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약 240명이 우리시장을 찾았다.

코스콤은 우리시장뿐 아니라 본사 소재지인 영등포에서도 지역사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임직원이 영등포구 일대 독거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5월에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1천만 원을 기부해 홀몸 어르신 525명에게 보양식을 지원했다.

코스콤은 안양·부산 등 사업장이 있는 다른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7월21일에는 안양시,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반지하 거주 저소득 가정에 제습기 50대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열었다.

9월에는 안양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 아동·청소년 디지털 교육 공간인 ‘코스콤 IT희망교실’ 1호를 열었다. 코스콤은 약 8300만 원을 들여 교실 공간을 고치고 인공지능(AI) 교구와 스마트 칠판을 마련했다.

올해 추석에는 영등포구와 안양시, 부산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취약계층 648가구에 3천만 원 상당의 명절 선물을 지원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임직원들의 장보기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이웃들의 생활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