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2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 정규거래 종가 191만3천 원보다 12.08%(23만1천 원) 오른 214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12% 상승, 미국 물가 상승 둔화에 나스닥 상장 ADR 급등

▲ 15일 오전 장중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인 SK스퀘어 주식도 16.47%(19만6천 원) 오른 138만6천 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SK하이닉스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주가가 27.29% 급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SK하이닉스 ADR 주가 상승은 전날 공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4일(현지시간) 6월 CPI가 전년 동기 대비 3.5% 상승, 전월 대비 0.4%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각각 0.3%포인트와 0.2%포인트 밑도는 수준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앞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는 근원물가가 높게 나올 경우 추가 금리 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며 “이번 물가 결과는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CPI 호조에 전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92%) 인텔(+4.50%) 샌디스크(+5.01%) 등 미국 증시 주요 반도체주 주가도 상승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