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형지I&C는 14일 최혜원 대표가 중국과 일본의 주요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지I&C 최혜원 해외 시장 공략 속도, '아시안핏' 앞세워 중국·일본 정조준

▲ 최혜원 형지I&C 대표이사가 중국과 일본의 주요 관계자들과 잇달아 만나 현지 파트너십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회사 운영하고 있는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왼쪽)과 남성 캐주얼 브랜드 '본'(오른쪽)  < 형지I&C >


형지I&C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본', 셔츠 브랜드 '예작',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앞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중국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협회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형지I&C 상품 품평회를 진행하고 브랜드가 입점한 백화점 매장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형지I&C는 국영기관인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도 협약을 맺었다. 현재는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현지 팝업 행사 개최를 논의하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형지I&C는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홈쇼핑 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다. 

형지I&C는 일본 소비자의 체형과 취향을 반영해 현지 유통사가 올해 하반기 상품을 선정하고 11월부터 초기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판매 채널은 일본 대표 홈쇼핑 플랫폼인 '숍채널(SHOP CHANNEL)'이 선정됐다.

형지I&C는 국내에서 축적한 '아시안핏'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소비자의 체형이 비슷해 이러한 강점이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형지I&C 관계자는 "해외 시장 진출은 브랜드와 상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안핏'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과 일본 시장에 조기 안착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