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 상장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사주 매입·소각에 나선다.

에이플러스에셋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70억 원 규모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법인보험대리점 에이플러스에셋 자사주 70억 규모 매입, "주주친화 경영 강화"

▲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14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70억 원 규모 매입을 결정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64만7548주, 1주당 가격은 13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1만810원이다.

취득 방식은 신탁계약을 통한 장내매수로 이날부터 2027년 1월13일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주주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적절한 시점에 매입한 자사주 전량을 소각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구체적 소각 일정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공시한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시장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실천이다”며 “특히 소액주주를 포함한 여러 주주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사외이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사회에서 신중한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앞서 4월1일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내용을 담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내놨다. 하반기에는 지배구조 개선을 비롯한 종합적 밸류업 프로그램을 검토한 뒤 구체적 실행 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취득을 기점으로 주주친화적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투명한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다각적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20년 11월 GA업계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했다. 현재 보험설계사 약 7200명이 활동하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업계에서 GA 역할이 확대되는 것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26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66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17.9% 증가한 것이고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에이플러스에셋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6825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32.3% 늘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