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1분기 여신부문 호조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토스뱅크는 2026년 1분기 순이익 296억 원을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187억 원)보다 58% 증가한 것이다. 
 
토스뱅크 1분기 순이익 296억 58% 증가, 여신 성장하고 건전성도 개선

▲ 토스뱅크의 2026년 1분기 순이익이 29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여신잔액은 15조5047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4조8500억 원)과 비교해 4.4%(6547억 원) 늘었다. 

주력 상품인 개인사업자보증대출과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꾸준히 성장한 가운데 전문직사업자대출과 금리안정전세대출 등 신규 상품도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토스뱅크는 올해 주택담보대출 상품도 출시할 예정으로 여신 성장 여력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수신잔액은 29조455억 원으로 2025년 1분기(30조300억 원)보다 3.3%(9845억 원) 감소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0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2045억 원)보다 2.6%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분기 70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52억 원)보다 적자 폭은 줄었다. 

건전성 지표는 개선됐다.

1분기 토스뱅크 연체율은 1.07%로 지난해 1분기(1.26%)보다 0.19%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87%로 전년 동기(0.98%)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2025년 1분기 15.90%에서 올해 1분기 16.62%로 0.72%포인트 상승했다. 

1분기 말 기준 토스뱅크 고객 수는 1487만 명이다. 4월 말 기준으로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월 말 기준 1020만 명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시장 불안정성과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 전이라는 구조적 한계 속에서도 단단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 안에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 출시로 균형 잡힌 여신 구조와 수익 다각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