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리바게뜨가 싱가포르에 이어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29일 인도네시아 할랄 공식인증 정부 기관인 ‘할랄제품보증청’으로부터 현지 23개 모든 매장에 대한 공식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모든 매장 할랄 인증 획득, 2억4천만 명 무슬림 공략

▲ 인도네시아 파리바게뜨 매장에 할랄 인증 마크가 부착돼 있다.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는 2019년부터 MUI(인도네시아 이슬람 성직자협의회)의 할랄 판정을 기반으로 할랄제품보증청을 통해 최종 인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빵과 페이스트리, 케이크, 핫밀, 음료 등 모든 메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모든 지역의 원재료 공급망과 생산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할랄 기준을 충족했다.

인도네시아는 무슬림 인구 2억4천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단일 국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인증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포용적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고객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할랄이란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이슬람 율법상 무슬림이 먹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항목을 의미한다. 주로 이슬람식 도축법으로 처리된 육류 및 식품을 일컫는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