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을 중심으로 내림폭이 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매매수급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주 서울 매매수급지수(25일 기준)는 108.9로 1주 전보다 0.5포인트 내렸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강남3구 중심으로 하락, 전세수급지수는 상승 지속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한국부동산원은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 권역 5곳의 움직임이 엇갈렸다.

강남3구가 위치한 동남권이 104.2로 1주 전보다 2.1포인트 내리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위치한 동북권 지수도 110.4로 1.1포인트 내렸다.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 지수는 107.4로 1주 전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마포·은평·서대문구 등의 서북권 지수는 113으로 1포인트, 양천·영등포·동작구 등의 서남권 지수는 109.5로 0.4포인트 올랐다.

5월 넷째주 전세수급지수는 116.1로 1주 전보다 0.6포인트 높아졌다.

전세수급지수도 매매수급지수처럼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