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중국 '왕라오지약업회사'와 기능식품 상호 도입 협약식에서 리우옌핑 왕라오지약업회사 회장(왼쪽)과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심>
농심은 29일 중국 ‘왕라오지약업회사’(왕라오지약업)와 ‘기능식품 상호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리우옌핑 왕라오지약업 회장을 비롯해 연구소장과 상품기획팀장, 수출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콜라겐 2종이 왕라오지약업의 영업망을 활용해 올해 하반기 중국에 처음 진출한다.
대상 제품은 ‘더마콜라겐 비오틴 맥스’와 ‘탱탱 젤리스틱’이다. 농심은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전용 처방과 포장을 새로 개발해 중국 내 약국과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농심은 왕라오지약업의 목 건강 기능성 제품을 국내에 도입한다. 양사 공동 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아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농심은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활발한 제품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더마콜라겐 비오틴 맥스’는 콜라겐 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피부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분자를 잘게 쪼개는 기술력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심이 독점 기술로 자체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국내 콜라겐 원료 중 가장 작은 분자량(173달톤)을 가진 초저분자 콜라겐이다.
‘탱탱 젤리스틱’은 스틱 포장에 젤리 형태로 만들어 알약보다 섭취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하루 한 포를 먹으면 기능성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의 1일 권장량에 해당하는 1650mg을 섭취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왕라오지약업회사는 광저우의약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중국 ‘량차’ 음료 카테고리 1위 기업”이라며 “각 사가 지니고 있는 탄탄한 영업망을 기반으로 한국과 중국 건기식 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상호 협력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