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과 모니카 크루첵 부마르와벤디 사장이 현지시각 27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K2 전차 K2PL 및 구난전차 현지 생산·정비 협력' 계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현대로템>
이번 계약은 2025년 8월 체결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의 세부 사항을 확정한 것이다.
2차 계약 품목은 이른 납기를 위해 최소한의 설계변경을 적용한 K2GF 116대, 폴란드형 모델 K2PL 64대, K2 계열 구난·개척·교량용 전차 81대 등이었다. 총 계약 규모는 65억 달러(9조5700억 원 가량)이다.
이번 세부사항 계약에 따라 현대로템은 전후방카메라, 관성항법장치 등의 K2PL의 장비 일부를 폴란드 제품으로 적용한다.
양 측은 앞으로 개척전차, 교량전차 등의 현지 생산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폴란드 현지에서 수행할 K2 전차 정비사업에는 부마르와벤디의 인력도 파견된다.
변용진 iM증권 연구원은 지난 27일 “폴란드의 잔여 K2전차 계약 이행 의지도 확고하며, 조만간 공개될 2차 이행계약 물량의 폴란드 현지 제작분량·시기 등이 확정되면, 3차 이행계약 여부도 2026년 말~2027년초 가시화 될 것”이라며 “폴란드 현지 공장의 가동은 추가적인 유럽 수주의 강력한 마중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