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이노텍이 최첨단 차량용 와이파이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 

LG이노텍은 20일 최첨단 와이파이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독일 전장부품사가 생산하는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에 내장된 형태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한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약 1천억 원이다. 
 
LG이노텍,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로 유럽 공급망 합류

▲ LG이노텍은 20일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유럽 메이저 부품 기업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 LG이노텍 >  


이번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은 신호 전송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가 기존보다 20% 증가했으며, 이중안테나를 탑재해 신호 손실을 최소화한다.

크기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신용카드의 6분의 1 수준으로 호환 적용이 가능하다. 

나아가 영하 40℃부터 영상 105℃ 사이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해 발열 및 한기에도 쉽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LG이노텍은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유럽·일본 완성차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한다. 

LG이노텍은 시장 확대 추세에 발맞춰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SE) 시스템, 자동차용 통신 장비(TCU), 통합제어시스템(DCU) 등으로 '차량용 와이파이7 통신 모듈'을 적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MI에 따르면 차량용 와이파이 시장은 올해 209억 달러(약 31조원)에서 2035년 477억 달러(약 70조6천억 원)로, 연평균 9.6%씩 성장할 것으로 분석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 매출이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발생하는 등 모빌리티솔루션 매출이 당분간 연평균 20%씩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