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동생 킴벌 머스크가 2조6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 하락세, 일론 머스크 부친 "머스크 형제 비트코인 2.6조원어치 보유"

▲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9일 오후 2시40분 현재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5% 내린 1BTC(비트코인 단위)당 1억1237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가격 추이는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2.50% 하락한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6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93% 떨어진 1XRP(엑스알피 단위)당 2132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2.68%), 도지코인(-2.74%), 에이다(-2.89%) 등의 거래가도 하락세다.

반면,테더는 전 날 같은 시각보다 0.41%, 유에스디코인은 0.54% 오른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트론(1.04%)과 유에스디에스(0.3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일론 머스크의 아버지 에롤 머스크는 14일(현지시각) 가상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와 인터뷰에서 “천문학적 숫자로 들릴 수 있지만, 나의 두 아들 일론과 킴벌이 2만3400 비트코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이날 1억1200만 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머스크 형제가 2조6천억 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이다.

일론 머스크는 비트코인에 우호적 태도를 보였지만, 아직 자신의 개인 보유량을 공개한 적은 없다.

다만,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일론 머스크가 보유한 회사들이 갖고 있는 비트코인 수량은 대략 공개돼 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테슬라는 1만1509 비트코인을, 스페이스X는 8285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에롤 머스크는 이날 인터뷰에서 가상화폐의 미래와 관련해 낙관적 전망도 내놨다.

에롤 머스크는 “기존 모델은 이미 수명을 다했고, 가상화폐가 금융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새로운 형태의 자금 관리는 분명히 가상화폐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