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엔진 등 한화 선박 계열 3사는 지난 11일 이탈리아 선급 리나(RINA)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해상 탈탄소화 추세에 맞춰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선박 추진 체계를 배터리 하이브리드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한화 선박 계열 3사, 이탈리아 선급과 '배터리 하이브리드 선박' 개발 업무협약

▲ 한화그룹 3개 계열사가 11일 한화파워시스템 부산 사무소에서 이탈리아 선급 리나와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파워시스템은 프로젝트 컨트롤 타워로서 선박 설계와 시스템 인터페이스 통합 기술을 총괄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양용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한화엔진의 추진 엔진 기술을 집약해 첨단 배터리 하이브리드 추진 선박을 개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에너지 기술을 해양용 ESS로 이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한다. 한화엔진은 중속 엔진 기술로 엔진-전력 시스템을 최적화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다.

이탈리아 선급은 국제 해상 규제와 인증 요건을 검토하고, 산업 트렌드를 분석해 기술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