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07%(34.29포인트) 하락한 4만7706.5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 혼조세, 호르무즈 해협 불안 지속에도 반도체주는 강세

▲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 마감했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21%(14.51포인트) 떨어진 6781.48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0.01%(1.16포인트) 오른 2만2697.10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장 초반 전쟁 종료 기대감 속 상승세를 보이다 상승폭을 반납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과와 관련한 미국 정부의 엇갈린 발언이 국제유가 변동성을 키웠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에 "미국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게시했다가 삭제했다. 

게시 직후 국제유가는 배럴당 77달러대까지 급락했지만, 백악관이 군사 호위 사실을 부인하면서 유가는 다시 87~92달러대로 반등했다.

증시 불확실성에도 이날 샌디스크(5.12%) 마이크론(3.54%) 엔비디아(1.16%) 등 주요 반도체주 주가는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7%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