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71만 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가격 반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약세장에 머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371만 원대 공방, 크립토퀀트 "최근 반등에도 지표는 약세"

▲ 가상화폐 시장이 여전히 약세장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6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4시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16% 내린 1억371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3% 상승한 304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0.73%) 유에스디코인(0.14%) 트론(0.7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내린 2055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69% 낮은 1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에이다(-0.25%) 비트코인캐시(-0.6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분석가들은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바라본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시장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5일(현지시각)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지만 기초체력(펀더멘털) 및 기술적 지표는 여전히 약세장 환경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가격 움직임은 상승세의 시작이 아니라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가상화폐분석가 닉 럭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며칠 발생한 가격 상승세는 위험 선호도 회복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에 힘입은 것”이라며 “하지만 지속적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모멘텀 약화로 가격이 되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2월 말 미국과 이란 사이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크게 내렸다. 이후 반등에 성공하며 높은 가격에서 거래되다가 6일 기준 박스권에서 정체돼 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