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당헌·당규상 보장된 당대표의 전략공천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당원의 뜻이 오롯이 반영된 상향식 공천을 통해 계파 정치, 계파 공천을 해체하고 부정부패 소지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청래 "지방선거 당대표 전략공천 행사 않겠다", 4무 공천 강조

▲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관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이수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 <연합뉴스> 


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동력을 확보해 성장의 마중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라며 "압승해야만 내란 동조 세력을 심판하고, 다시는 대한민국에서 비상계엄 내란이라는 꿈을 꿈조차 꿀 수 없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저는 이번 공천의 대원칙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며 "가장 민주적인 공천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든다는 미음으로 4무 공천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억울한 컷오프', '도덕적 결함', '낙하산 공천', '부정부패'가 없는 공천을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이 4가지를 실천하기 위해 당내 암행어사 감시단을 가동하고 있고 공천 신문고 제도도 있다"며 "부정부패·부정한 공천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이번 공천에서 그 뿌리를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선 한두 군데를 빼놓고는 현역 의원이 공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4월20일까지 공천을 마무리한다면 제가 기억하는 한 30∼40년 동안 가장 빠르게 진행된 공천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