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임대주택 유형별 공급조건.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무주택 서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전국 전세임대주택 3만7580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공급 규모 3만3천 호보다 13.8% 가량 늘어나는 것이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 대상자가 거주할 주택을 직접 찾으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다시 임대하는 제도다.
LH의 공공임대 주택 물량에서도 핵심을 차지한다. 지난해 공급된 전세임대주택 3만3천 호는 LH의 공공임대 공급 물량(6만4천 호)의 51%에 이른다.
전세임대주택은 올해 생애주기와 소득수준에 따른 유형별로 공급된다.
세부적으로는 △일반·고령자 1만3천 호(35%) △청년 1만 호(27%) △신혼부부 6700호(18%) △비아파트 2800 호(8%) △전세사기 피해자 2500호(7%) △다자녀 2200 호(6%)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836호로 58.1%, 광역시가 8707호로 23.2%, 기타 지방 도시가 7037호로 18.7%를 차지한다.
전세금 지원한도액은 일반 유형은 △수도권 1억3천만 원 △광역시 9천만 원 △이외 지역 7천만 원 등이다. 청년 유형은 단독 1인 기준 △수도권 1억2천만 원 △광역시 9500만 원 △이외 지역 8500만 원 등이다.
모집공고는 2월 게시된 청년 1순위(7천 호) 모집을 시작으로 신혼부부·다자녀 수시모집(4월)과 기존주택 일반·고령자 정기모집(5월)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H 전세임대 콜센터를 통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급 물량을 늘리고 공급시기도 앞당겼다”며 “더 많은 국민의 주거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공임대주택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주택공급 확대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