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MG손해보험의 세 번째 매각 시도도 유찰로 끝났다.
1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M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에는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아 최종 무산됐다.
▲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19일 MG손해보험 매각 본입찰이 유찰됐다. <연합뉴스> |
예금보험공사는 4월 MG손해보험에 대한 예비입찰을 진행하고 인수의향서를 접수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국내 사모펀드 데일리파트너스와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 등 모두 두 곳 모두 MG손해보험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다.
이번 본입찰엔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등 두 곳만 참여할 수 있었는데 둘 다 입찰하지 않으며 무산됐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재공고 입찰이나 재매각 등 앞으로 절차는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아직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하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두 차례 MG손해보험 매각을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