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오영주는 삼화콘덴서그룹 회장이다.

계열사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의 대표이사와 삼화지봉장학재단 이사장도 맡고 있다.

전자부품 연구개발과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1959년 1월16일 서울에서 아버지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창업주의 2남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루즈벨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삼화전자공업에서 이사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삼화전기와 삼화콘덴서공업을 거쳐 1993년 삼화전자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성격이 소탈하다.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이 강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그룹 소유구조.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콘덴서그룹 지배구조
삼화콘덴서그룹은 콘덴서, 페라이트코어 등 전자부품 제조·판매업을 하는 기업집단이다.

콘덴서는 전기를 모으거나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축전기 또는 커패시터(Capacitor)로도 불린다.

페라이트코어는 자성을 지닌 철심 형태의 부품을 말한다. 페라이트(Ferrite)는 산화철(Fe2O3)을 주성분으로 하는 세라믹 자성체다. 희토류의 대체재로 꼽히고 있다.

삼화콘덴서그룹은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자공업, 삼화전기 등 3개 코스피 상장 계열사와 삼화텍콤, 삼화기업, 한국JCC 등을 포함한 14개 비상장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여기서 3개 상장 계열사가 삼화콘덴서그룹 사업의 핵심축이다.

삼화전기는 전해콘덴서 등의 제조·판매를, 삼화콘덴서공업은 전해콘덴서 외 전력용콘덴서(Film), 단층세라믹콘덴서(SLCC),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등의 제조·판매를 맡고 있다. 또 삼화전자공업은 페라이트코어 및 금속분말코어(MPC) 제조 사업을 하고 있다.

이들 상장 계열사는 상호출자 구조를 지니고 있다.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콘덴서공업이 삼화전기 지분 2.51%, 삼화전자공업 지분 17.78%를 들고 있다. 삼화전기가 삼화콘덴서 지분 2.24%, 삼화전자공업 지분 7.72%를 보유하고 있다.

오영주는 3곳 상장 계열사 각각의 최대주주로 삼화콘덴서그룹 전반에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콘덴서공업 주식 168만198주(16.16%), 삼화전자공업 주식 178만4844주(10.56%), 삼화전기 주식 135만6580주(20.51%)를 들고 있다.

특수관계인과 합친 지분율은 각각 28.15%, 41.49%, 25.53%에 달한다.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공업 실적.

△삼화콘덴서공업, MLCC 등 주요 제품 수요 확대로 2024년 1분기 실적 호조
삼화콘덴서공업은 2024년 1분기 매출 736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 순이익 75억 원을 거뒀다. 전년도 동기보다 각각 12.8%, 8.4%, 25.7% 늘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필름콘덴서(FC), 디스크세라믹콘덴서(DCC) 등 주요 제품들의 수요 증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KB증권 쪽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삼화콘덴서공업의 전장용 및 산업용 적층세라믹콘덴서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과 견줘 19% 증가했다.

또 파리올림픽을 앞둔 영향으로 가전제품 수요가 확대되면서 디스플레이용 및 가전용 디스크세라믹콘덴서 매출도 28% 올랐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화콘덴서의 2024년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10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와 마찬가지로 전장용·산업용 중심의 MLCC 매출 확대가 기대되는 가운데 DC링크커패시터(DCLC) 매출의 본격적인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삼화콘덴서공업은 현대차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M에 사용될 DC링크커패시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며 “AI 및 전기차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와 공장, 충전설비 등을 커버하기 위한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이에 따른 전력용 MLCC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삼화콘덴서공업은 2023년 연간 매출 2807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 순이익 209억 원을 기록했다.

친환경자동차용 DC링크커패시터 제품 판매량이 확대되면서 전년도 대비 매출은 6.5% 올랐고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주력 제품의 전방 세트(완제품) 수요 약세 및 원가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2.4% 내렸다.

△삼화콘덴서공업, 현대자동차그룹 DCLC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4년 4월 삼화콘덴서공업이 현대자동차그룹의 eM플랫폼(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사용되는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링크커패시터(DCLC)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DC링크커패시터는 전력변환용 전력전자 시스템 회로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인터버 회로 보호, 전압안정화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수주로 삼화콘덴서공업은 2025년 말부터 현대자동차그룹의 세단형 제네시스 등에 적용되는 DC링크커패시터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삼화콘덴서공업 쪽은 “현대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업체에도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2024년 하반기부터 독일 완성차 업체인 A사와 B사 전기차에도 당사 제품이 추가로 들어갈 예정이고 이미 1800만 대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등 앞으로 전기차 구동 인버터용 DC-Link 커패시터 매출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화콘덴서공업, 결산배당으로 51억 지급
삼화콘덴서공업이 2024년 4월19일 ‘2023년 결산배당금’으로 총 51억3043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삼화콘덴서공업은 2024년 3월22일 경기 용인시 삼화콘덴서공업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배당안을 승인받았다.

배당기준일은 2023년 12월31일이고 시가배당률은 1.3%, 1주당 배당금은 500원이다. 시가배당률은 주주명부폐쇄일 2거래일 전부터 과거 1주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형성된 최종가격의 산술평균가격에 대한 1주당 배당금의 백분율로 계산됐다.

오영주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8억4009만 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날 2024년 4월19일 삼화콘덴서그룹 계열사 삼화전기도 2023년 결산배당을 마쳤다. 총 배당금은 19억8414만 원이고 1주당 배당금은 300원이다.

오영주가 받은 배당금은 4억697만 원으로 추산된다. 삼화콘덴서공업에서 받은 배당금과 합치면 12억4707만 원에 달한다.

△테슬라에 MLCC 공급
삼화콘덴서공업이 2022년 1월부터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 개시한다고 2022년 1월11일 밝혔다.

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 TV, 전기자동차용 전장부품 등 대부분 전자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삼화콘덴서공업이 공급한 MLCC는 테슬라 전기차의 주행장치인 드라이브 인버터(Drive Inverter)에 탑재됐다.

삼화콘덴서 쪽은 “시장에서 고신뢰성 제품 수요가 커지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고객사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전장용 사업 분야뿐 아니라 5G,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사업다각화 및 매출 신장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공업이 생산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제품.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콘덴서그룹이 걸어온 길
삼화콘덴서그룹은 오동선 창업주가 1956년 설립한 오한실업에 뿌리를 두고 있다.

1960년 사명을 오한실업에서 삼화전기산업(현 삼화콘덴서공업)로 변경했다.

1960년 일본콘덴서공업과 콘덴서 제조기술 제휴를 맺었다.

1963년 고압 및 저압진상용 콘덴서 양산을 개시했다. 이후 1964~1965년 기기용콘덴서, 전해콘덴서 등의 양산도 시작했다.

1968년 사명을 삼화전기에서 삼화콘덴서공업으로 변경했다. 이듬해 세라믹 콘덴서의 양산을 개시해 이를 금성사(현 LG전자)에 납품했다.

1973년 일본 콘덴서 제조사 니치콘과 합작해 삼화니찌콘을 설립했다. 이듬해 사명을 삼화니찌콘에서 삼화전기로 변경했다.

1976년 삼화전자공업을 설립했다. 같은 해 삼화콘덴서공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1977년 페라이트코어의 양산을 개시해 이를 삼성전자부품, 대한전선, 금성사 등에 납품했다.

1981년 삼화기업을 설립했다.

1985년 적층콘덴서 양산을 개시했다.

1986년 한국JCC를 설립했다. 같은 해 삼화전기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1987년 삼화콘덴서 부설연구소를 설립했다. 같은 해 삼화전자공업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1989년 삼화케미컬을 설립하고 삼화전기 부설연구소를 세웠다.

1990년 노이즈제거용 EMI 필터의 양산을 개시했다.

1991년 인도네시아 법인 PT.SAMWHA INDONESIA를 설립했다.

1993년 대성전자산업(현 삼화텍콤)을 인수했다. 이후 1995년 사명을 대성전자산업에서 삼화텍콤으로 변경했다.

1999년 관통형 콘덴서의 양산을 개시했다.

2000~2002년 중국 청도삼화전자유한공사, 유럽법인, 홍콩법인 등을 설립했다.

2007~2009년 폴란드법인, 헝가리법인, 인디아법인을 설립했다.

2009년 자성분말코어(Magnetic Powder Core) 사업을 시작했다.

2013년 친환경자동차용 DC커패시터(DCLC)를 개발했다.

2017년 친환경자동차용 페라이트코어 공급을 개시했다.

2019년 용인공장을 준공했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그룹 경영진들이 2009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CEO 극한도전'의 일환으로 1박 2일에 걸쳐 서울-인제-속초 사이클 완주에 성공했다. 사진 왼쪽부터 삼화전기 신백식 사장, 구조조정본부 강두석 사장, 삼화콘덴서그룹 오영주 회장, 삼화전자 김진옥 사장, 삼화콘덴서 황호진 사장. <삼화콘덴서그룹>

오영주는 삼화콘덴서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뒤 적층세라믹콘덴서 등 다양한 전자부품의 개발을 주도했다.

오영주는 이를 바탕으로 삼화콘덴서그룹을 매출 5천억 원대 기업집단으로 키워냈다. 2023년 삼화콘덴서그룹 3개 상장계열사 매출 총합은 5250억 원에 달했다.

오영주는 2024년 6월 현재 삼화지봉장학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국내 이공계열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삼화지봉장학재단은 지난 1996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우수 학생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세워진 장학재단이다. 오영주의 아버지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창업주가 설립했다.

오영주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2024년 현재까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를 포함한 각 대학교의 우수한 이공계 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고 있다.

◆ 평가

물려받은 삼화콘덴서그룹을 중견기업군으로 키워낸 2세 경영인이다.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다.

아버지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창업주를 닮아 연구개발에 강한 열정을 지녔다.

사건사고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공업 용인 본사 전경. <네이버지도>

△삼화전기, 불법파견으로 고용노동부 시정명령 받아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이 2018년 2월28일 삼화전기의 불법파견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노동계에 따르면 삼화전기는 지난 2000년부터 무허가 파견업체 ‘삼화씨오엠’ 소속 노동자 수십 명을 파견근로 형태로 간접고용했고 이들을 근로자 파견이 금지된 ‘제조업 직접생산공정업무’에 투입했다.

이 밖에도 해당 파견근로자들에게 정규직 근로자의 60% 수준 임금만 지급했으며 특정 기간 동안의 연차유급휴가수당 등도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노동부는 삼화전기에 △삼화씨오엠 소속근로자 16명의 직접고용 △퇴직자 21명과 재직자 92명에 대한 임금 미지급분 지급 △2016년 미사용 연차유급휴가수당 지급 등을 지시했다.

삼화전기는 노동부의 시정명령을 받은 직후 삼화씨오엠 소속 근로자 16명을 직접고용하는 등 시정명령을 이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공업이 2019년 오영주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MLCC 생산을 위해 용인 2공장 신축 기공식을 개최하고 있다. <삼화콘덴서공업>

1982년 삼화전자공업에 입사했다.

1983년 삼화전기 이사직을 맡았다.

1987년 삼화콘덴서공업 상무이사가 됐다.

1993년 삼화전자공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됐다.

1999년 삼화콘덴서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2018년 삼화지봉장학재단 이사장이 됐다.

◆ 학력

명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루즈벨트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 가족관계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창업주. <연합뉴스>

아버지 오동선 삼화콘덴서그룹 창업주와 어머니 김동윤 여사 사이에서 2남2녀 가운데 장남으로 태어났다.

오동선 창업주는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국내 전자기기 제조업계를 개척한 인물로 평가된다. 한국에서 최초로 전자기기 제조사업을 시작했다.

남동생은 오영호씨다.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콘덴서공업 주식 35만1천 주(3.38%), 삼화전자공업 주식 13만6505주(0.81%), 삼화전기 주식 16만6280주(2.51%)를 보유하고 있다.

누나는 오영순씨고 여동생은 오영화씨다. 두 사람은 삼화콘덴서공업 등 주식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오영주의 배우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자녀로는 딸 오유진씨(1988년생)와 아들 오정태씨(1995년생)가 있다.

오유진씨, 오정태씨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전자공업 주식 4만1126주(0.24%)씩을 들고 있다. 삼화콘덴서공업 및 삼화전기 주식은 들고 있지 않다.

◆ 상훈

◆ 기타

오영주의 2024년 1분기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영주는 2023년 삼화콘덴서공업에서 총 9억7074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4억4803만 원이고 상여가 5억2271만 원이다.

삼화콘덴서공업 쪽은 오영주의 상여를 놓고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매출 2808억 원을 달성해 전년대비 6.6% 상승을 견인했다”며 “전장사업 부문 연구개발을 진두지휘하며 시장경쟁력 강화 등 회사 성장기반을 마련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오영주는 삼화전기에서 2023년 총 8억906만 원의 보수(급여 4억977만 원, 상여 3억9929만 원)를 받았다.

삼화전자공업에서 받은 보수는 5억 원 미만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오영주, 이건화 삼화전자공업 각자대표이사, 도세욱 사내이사 등 3인은 2023년 총 1억7453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인당 평균보수액은 5817만 원이다.

오영주가 2023년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전기, 삼화전자공업 등에서 받은 보수는 총 18억3797만 원(삼화전자공업 사내이사 1인당 평균보수액 기준)에 달한다.

오영주는 2024년 3월31일 기준 삼화콘덴서공업 주식 168만198주(16.16%), 삼화전자공업 주식 178만4844주(10.56%), 삼화전기 주식 135만6580주(20.51%)를 들고 있다.

이는 2024년 6월13일 종가(4만3500원, 3770원, 8만4100원) 기준 각각 730억886만 원, 67억2886만 원, 1140억8837만 원의 가치를 가진다. 합치면 1939억585만 원에 이른다.

어록
[Who Is ?] 오영주 삼화콘덴서공업 대표이사 겸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 삼화콘덴서공업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내부구조 설명. <삼화콘덴서공업>

“삼화콘덴서그룹은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전자산업 발전의 Seed기업으로 그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다해왔으며 세계 9개국, 12개소의 현지 생산법인 및 판매법인 구축을 통해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저희 삼화콘덴서그룹은 이제 글로벌 일류 기업을 넘어서 인류와 환경을 위한 가치 창조기업으로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 위해 또 다른 비젼을 현실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차별화된 품질 경영으로 기존 사업의 내실화를 더욱 공고히 함은 물론이고 끝이 없는 도전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고수익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미래 가치 확보를 위한 성장동력으로써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삼화콘덴서 그룹이 국내 전자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 및 주주 여러분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 덕분임을 잊지 않고 있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삼화콘덴서 그룹은 최고의 고객 만족과 주주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 및 주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2024/06, 홈페이지 인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