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7’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2’가 21일부터 판매된다.

9일 애플코리아에 따르면 21일부터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2가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이통3사, 공식 판매점을 통해 한국에서 정식 판매된다.

  애플, 아이폰7과 애플워치2 한국판매 21일 시작  
▲ 애플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7플러스'와 '아이폰7'.
아이폰7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의 후속작으로 외관상 큰 변화는 없다. 내장메모리와 프로세서, 배터리용량 등 내부 성능이 개선됐고 방수와 방진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폰7플러스의 경우 애플 제품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 카메라의 줌 기능을 활용하고 화질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아이폰7시리즈에 새 색상 ‘제트블랙’이 추가됐다. 골드와 로즈골드, 무광 검정색을 포함해 4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저장용량은 가격에 따라 32기가, 128기가, 256기가로 구분된다.

애플은 아직 아이폰7 시리즈의 국내 판매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등 앞서 출시된 국가의 사례를 볼 때 아이폰6S와 유사한 80만 원 후반대부터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14일부터 아이폰7 시리즈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