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미국증시 S&P500 연말 5050으로 상승 전망, BMO캐피털 "펀더멘털 강력"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09-07 17:1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연말까지 5050포인트 수준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투자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주요 상장사 실적 기반이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근거로 꼽힌다.
 
미국증시 S&P500 연말 5050으로 상승 전망, BMO캐피털 "펀더멘털 강력"
▲ 미국 증시 S&P500 지수가 연말에 5천 포인트를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7일 미국 CNBC에 따르면 BMO캐피털마켓은 보고서를 내고 S&P500 지수가 연말에 5050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을 제시했다.

S&P500 지수는 현지시각으로 6일 4465.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는데 약 13%의 상승 여력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BMO캐피털은 “앞으로 수 개월 동안 증시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증시가 연말까지 상승할 가능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CNBC에 따르면 다른 월스트리트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연말 S&P500 지수 예상치를 5천 포인트 이상으로 제시한 곳은 없다.

BMO캐피털 역시 올해 말 S&P500 지수를 두고 내놓은 공식 전망치는 4550포인트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를 통해 5050포인트 수준까지 상승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을 제시하면서 전망치를 상향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BMO캐피털은 상장사 순이익 등 펀더멘털과 미국 소비자 지수가 시장의 기대보다 강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긍정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역사적으로 올해와 같이 증시가 연초부터 8월까지 상승세를 이어온 해에는 연말까지 오름세가 더 이어진 사례가 많았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BMO캐피털은 “미국 기준금리가 예상보다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