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미 연준 11월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시장은 '빅스텝' 예상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2-11-24 16:1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을 시사했다.

23일(현지시각) 연방준비제도가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참석자의 상당수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미 연준 11월 FOMC에서 금리인상 속도조절 시사, 시장은 '빅스텝' 예상
▲ 연방준비제도가 23일(현지시각)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12월 FOMC에서는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

이날 공개된 의사록은 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내용이다. 연준은 이때 네 번째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 대부분이 그동안 공격적 통화 긴축 정책의 누적된 효과가 경제와 물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하기 위해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봤다. 

이에 비춰볼 때 연준은 12월 회의에서는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일부 참석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미 물가상승률을 목표치로 되돌리는 데 필요한 정도를 초과했을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회의에서는 계속해서 공격적 금리인상을 단행했을 때 금융 시스템에 미칠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연준은 12월14일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를 연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마이크론도 미국 반도체 지원금 확정 임박,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안갯속'
정보사령관 문상현 "김용현이 선관위에 병력 투입과 특수부대 대기 지시"
바이트댄스 미국 '틱톡 금지법' 집행정지 신청, 트럼프 정부에 희망 거나
국민의힘 윤석열 퇴진 시점 갈피 못 잡아, 대선 유불리 계산에 이견만 분출
이재명 WSJ와 인터뷰서 윤석열 탄핵 통과 전망, 국민의힘 향해 "물 넘치면 죽기보다 ..
도이체방크 "내년 자동차주 원픽은 테슬라", 트럼프 여파 적고 자율주행 앞서
비트코인 25만 달러로 상승 잠재력, '골든크로스' 효과로 강세장 유지 가능성
중국 샤오미 전기 SUV 'YU7' 내년 출시 정식 발표, CATL 배터리 탑재
김병주 "여인형, 3월에 계엄대비 작전명 '충성 8000' 훈련 집중 실시"
국민의힘 김상욱 "사죄하는 마음으로 탄핵 찬성, 뜻 같은 의원들 있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