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석열 지지율 40%대로 하락, 긍정 48.0% 부정 44.2%](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6/20220613084635_117072.jpg)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추이. <리얼미터>
연이은 검찰 출신 인사 임명에 따른 '검찰 인사 독식'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에서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48.0%, 잘 못한다는 부정평가는 44.2%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4.1%포인트 낮아진 반면 부정평가는 3.9%포인트 높아졌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차이는 3.8%포인트로 윤 대통령이 취임한 뒤 처음으로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8%였다.
지역별로 호남권(11.1%포인트), 대구·경북(10.2%포인트), 부산·경남(3.3%포인트), 인천·경기(2.8%포인트), 서울(2.6%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40대(13.7%포인트), 70대 이상(6.2%포인트), 50대(4.3%포인트)에서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반면 6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1%포인트 올랐다.
정당지지도를 살펴보면 국민의힘 47.3%, 더불어민주당 39.2%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국민의힘은 2.5%포인트 내려갔으며 민주당은 1.0% 높아졌다.
정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3.6%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 자체조사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