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1세대 인권변호사' 전 감사원장 한승헌 빈소 조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청와대>

[비즈니스포스트] 문재인 대통령이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 빈소를 찾았다.

21일 문 대통령은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의 고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철희 정무수석과 박경미 대변인, 신지연 제1부속비서관 등과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물렀다.

한 전 원장은 '1세대 인권변호사'로 활동한 인물이다.

문 대통령과 한승헌 전 원장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노 전 대통령의 대리인단으로 활동했다.

한 전 원장은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의 당시 선거캠프 통합정부자문위원단 단장을 지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 기본권 보장, 사법개혁과 사법부 탈권위화 등에 힘쓴 공로로 한 전 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했다. 안정문 기자